[반일행동보도(성명) 163]
더욱 강력한 반윤석열반일투쟁으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친일극우무리들이 더욱 악랄하게 날뛰고 있다. 지난달 부산에서는 평화의소녀상에 <철거>, <흉물철거>글이 적힌 검은비닐이 씌워지는 극악한 일이 발생했다. 친일극우무리는 이같은 행위를 극우커뮤티니에 올리는 등 자랑스레 떠벌였다. 6월26일에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엄마부대, 자유연대를 비롯한 친일극우집단들이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일대에 집회신고를 내놓고 감히 <소녀상철거> 대규모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는 매춘>, <소녀상은 흉물>, <반일은 정신병>이라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부정하고 왜곡해온 작자들이다. 소녀상에 대한 온갖 테러는 물론 소녀상지킴이와 시민들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도 도를 넘은지 오래다.

소녀상을 향한 친일극우무리들의 망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녀상에 기습적으로 난입해 소녀상의자에 앉거나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이 적힌 피켓과 사진을 찍는 등 반복적인 테러가 자행됐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의도적으로 훼방하고 소녀상사수투쟁에 나선 청년학생들을 고소하는 짓까지 벌였다. 친일극우무리들은 그 뻔뻔한 면상으로 해외에도 돌아치며 2년전에는 베를린 소녀상앞에서 <위안부사기 이제 그만> 집회를 열었는가 하면, 올해 2월부터 전국에 있는 소녀상을 대상으로 <소녀상철거마스크씌우기챌린지>를 벌여 소녀상을 희화화하고 있다. 

친일극우무리들이 활개를 치는 배경에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있다. 윤석열은 취임후 줄곧 일본정부의 대리인역할에 충실해왔다. 26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은 <양국 정부간 합의체 복원>, <양국 인적교류 확대>를 <한일관계 개선 성과>라고 떠들었다. 지난해 <2015년 한일합의를 양국간 공식합의로 존중한다>,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파트너>라면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과거사문제를 지우고 일본군국주의강화책동에 날개를 달아준 자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반대민심 마저도 <반국가행위>로 매도하며 친일매국행위를 비호해왔다. 한줌도 되지 않는 친일극우무리들이 소녀상테러와 위협에 나서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친일극우무리의 우두머리 윤석열부터 타도해야 한다. 지난 총선으로 확인된 반윤석열민심에는 친일매국·굴욕외교에 대한 심판도 있다.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처한 윤석열이 일본까지 끌어들여 전쟁으로 모면하려 날뛸수록 윤석열타도의 기세는 날이 갈수록 거세질 뿐이다. 한줌도 되지 않는 친일극우무리들이 윤석열을 믿고 날뛰어봤자 윤석열타도투쟁의 불길에 타죽을 운명이다. 2015년 매국적 한일합의체결에 반대해 시작한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이 3075일차를 맞이했다. 강력한 연좌농성과 굳건한 반일투쟁으로 맞서온 반일행동은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더욱 강력한 반윤석열반일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진정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5월3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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