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벗들이있기에>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첫번째로 <이세종열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은 이세종열사에 대해 <1980년 4월부터 연일 농성을 했다>, <5월17일 전북대에선 <전두환 퇴진>, <계엄해제>를 외치며 밤새 농성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핵오염수무단투기비호>,<제3자변제안>, <강제징용문제졸속해결> 등으로 민주주의를 짓밟아왔다며 이세종열사의 뜻을 따라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하자고 말했다.
기세를 이어 발언이 진행됐다.
회원은 윤석열은 지난 26일 한중일정항회담에서 6개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 전범국임에도 어떠한 사죄도 없이 군국주의강화책동에 불을 붙이고있는 일본과 <이른바 협력을 꺼내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이 일본의 군국주의강확책동을 지지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다 쓰러져가는 본인의 지지율을 만회해보고자 전쟁을 하나의 출로로 삼아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발악해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선참패와 폭락한 지지율이 이미 민심은 윤석열타도를 향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이제 윤석열 타도를 외쳐야할 때>라고 말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발언했다.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용감한방패>훈련을 다음달부터 태평양에서 진행한다며 이 훈련에 일본자위대가 참가하는 사실을 알렸다.
계속해서 <일본은 이 훈련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군국주의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줬다>, <전쟁범죄를 해결해나갈 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일본정부>라고 비판했다.
더해 <이런 일본을 맹종맹동하며 따르는 친일매국노윤석열은 다시 이땅에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미일제국주의를 추종하는 윤석열을 타도시키기 위해 맞서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쟁에 대해 얘기해보는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한 회원은 제주민중항쟁과 여순항쟁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지켜야할 조국과 신념을 생각하며 끝까지 투쟁했던 제주민중항쟁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순항쟁은 그때 당시 <우리민족에게 총을 겨눌수 없다>, <우리는 하나의 조국을 바란다>며 같이 일어난 봉기>, <그 역사를 떠올리며 우리도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다짐으로 적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발언이 있었다.
회원은 최근 일본외무성과 독일베를린시장의 회담에서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철거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전세계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해 한국의 일방적 입장을 담고 있다며 각국의 소녀상을 철거하도록 꾸준히 압박했다고 분노했다.
또 2015년 12월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폐기하라는 외침과 함께 반일행동이 3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소녀상을 지키며 소녀상의 존재의미를 만들어갔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전범역사를 적극적으로 가리며 우리민중의 눈을 가리는 일본과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제국주의에 맞설 것이라며 결의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들은 다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췄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하자!>, <역사왜곡 자행하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일군국주의강화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