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57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첫번째 순서로 반일행동 들불팀의 <꿈찾기> 율동공연이 있었다.
뒤이어 회원은 <친일극우집단들은 6월2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일대에 집회신고를 내놓고 감히 <소녀상철거> 대규모집회를 예고했다.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24시간집회와 소녀상사수집회를 진행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이어갔다.>며 농성소식을 전했다.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최근 벌어졌던 친일극우무리들의 정치테러를 언급하며 <친일극우무리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전국 곳곳에 활개 치고 다니는 것은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그 우두머리로 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독도역사왜곡, 부산항에 전범기를 건 자위대함이 버젓이 우리의 바다에 드나들도록 놔둔 것도 모자라 하루가 멀다하고 전범국 일본과 전쟁연습을 벌여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할머니들은 후대들을 위해 역사를 바로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셨다>며 <입에 담기도 힘들어 수십년간 숨겨왔던 진실을 밝힌 그 용기를, 그 투쟁을 우리는 알기에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외쳤다.
계속해서 소녀상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한 회원은 <누군가가 지켜야 한다면 나도 함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지나칠수 없는 양심으로 이곳에 오게됐고 농성을 하고 투쟁을 해가면서 물러설수 없는 투쟁이라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한발 물러서면 두발 물러서게 되고 두발 물러서면 열발을 물러서게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물러서게 되고 눈감게 되고 봐주게 되면 지금가지 지켜온 의미가 없다, 절대 물러서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투쟁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일행동회원이 노래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처음 활동을 생각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라며 <밤길에 서서>를 불렀다. 이어서 <연탄한장> 노래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열띤 분위기속 발언이 계속됐다. 회원은 <외교부가 발간한 <2023일본개황>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과거사반성언급사례>가 통째로 삭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내용이 빠진건 모든 개황자료를 통틀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반일행동은 다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소녀상정치테러 강력 규탄한다>, <친일극우무리 완전 청산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