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59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첫번째 순서로 반일행동 <들불팀>의 <벗들이있기에> 율동공연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반일행동은 <연좌농성을 한지 1454일차를 맞았다, 하지만 정의로운 투쟁에 불법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면서 그 재판이 6월19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올해로 37년차를 맞는 6.13 노점상대회에 반일행동은 율동연대를 하러 다녀왔다. 반일행동의 투쟁소식을 듣고는 많은 응원을 표했다>면서 <최악의 반민중정권윤석열이 있기에 여전히 우리 사회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과 노점상을 비롯한 평범한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윤석열이 독도가 일본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20번이나 내뱉을 때까지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2023일본개황>의 <일본의 역사왜곡 및 과거사반성발언 등의 사례> 삭제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한국선박의 독도주변 해양조사실시에 대해 <일본의 사전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일본의 뻔뻔한 태도가 계속될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일장기가 내려가고 성조기가 올라와 미완의 해방으로 남은 현재, 반일반제에서 반일반미반제민심으로 친일친미 윤석열타도, 일군국주의규탄투쟁에 함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회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소녀상을 지켰는지를 공유하는 공동체코너시간을 가졌다.
한 회원은 <꽃은 꺾을수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은 막을수 없다>는 말을 시작으로 <파라솔을 치거나 농성장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고 비가와도 우산을 못쓰게하고 추운 겨울에는 난방기구도 못틀었다>며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그는 <우리의 투쟁을 매일 탄압하더라도 결국 우리의 해방은 우리가 만드는 것>, <실천하고 있기에 반드시 우리의 봄이 올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판투쟁을 언급하며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회원은 <지난 13일에 열린 G7정상회의는 미제국주의를 정점으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위한 전쟁동맹강화자리>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평화헌법이 있음에도 G7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와 양자안보협정문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상농성은 이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넘어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이고 평화를 위한 움직임>이라며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몰아내고 평화의 새세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췄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책동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규탄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