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달려달려>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노청자할머니에 대해 19세가 되던 해인 1938년 일본헌병에 연행돼 일본군성노예제생활을 강요당했으며 이후 이 문제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여러 증언을 남기고 2004년 8월23일 별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시기 일본은 조선의 소녀들을 강제로 끌고 가 성노리개로 부리며 할머니들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2015년 박근혜의 매국적한일합의는 여전히 남아있고 윤석열은 침묵과 친일매국망동으로 우리 할머니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있다고 분노했다.
라이브방송을 켜고 문화제를 이어갔다.
발언에 나선 회원은 <윤석열정부하에서 역사왜곡이 끊이지 않는다. 국세청장후보인 강민수는 과거 석사논문에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한 <12·12 군사반란>을 <거사>로, <5·18민중항쟁>을 <광주사태>로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 <일본중학교사회과교과서의 역사왜곡>과 같은 역사왜곡이 계속되고 있다>며 <윤석열친일정부하에서는 친일매국노들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질타했다.
다른 회원은 <최근 일본의 핵오염수무단투기 7차방류가 끝났다. 8차방류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정부가 계속해서 핵오염수무단투기를 강행하고 있음에도 일본의 행보에 침묵, 동조하거나 옹호하는 나라도 있다>며 <최근 일본이 아세안국가들을 모아두고 오염수방류에 대해 동의하는 것처럼 합의하는 자리를 만드려 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우리는 결코 이같은 테러와 다름없는 만행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 윤석열정부는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계속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사실상 일본의 핵오염수무단투기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이런 사실들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말고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반일퀴즈코너시간을 가진 뒤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책동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하라!>, <일본정부 전쟁범죄 법적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