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68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토요투쟁은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최근 정세를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윤석열의 79주년광복절기념사에 대해 일제의 치하아래 얼마나 많은 민중들이 일어나서 광복을 위해 투사들이 맞서 싸웠는가 하는 역사를 되짚어도 한참 모자랄텐데 전쟁하자는 얘기만 한다, 일제에 대한 만행들은 언급하지 않으니 당황스러웠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는가, 역사를 배운 사람인가고 일갈했다.

이어 핵오염수투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나라에서는 방조하고 무단으로 투기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안전하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최근에는 25t 누수가 있었는데 바로 맞닿아있는 코리아반도에서 제지하지도, 강력하게 요구하지도 않고 오히려 방조하고 있다는 것이 분노가 쌓일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고 역설했다.

농성소식을 전하는 회원은 광복절을 맞아서 응원들이 쏟아져 힘있고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자정에 오신 시민분께선 설명도 요청하셨다, 이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소녀상을 언제라도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한 번이라도 소녀상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현 정세에 대해 말씀해드리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알릴수 있었기에 정말 뿌듯했던 시간이었다고 되짚었다.

또 기림일문화제에서 율동과 노래, 퍼포먼스, 그리고 이곳에서 그간 어떤 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떤 투쟁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다짐과 결의, 일본의 군국주의강화책동과 한미일군사동맹으로 얼마나 많은 전쟁연습이 벌어지고 있는지, 또 그것들이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해 들을수 있었던 기림일문화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해방된 지 79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완전한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다, 윤석열은 식민지근대화론에 입각한 저술을 냈던 자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에 임명했다, 광복절보다도 박정희의 아내인 육영수 사망50년을 먼저 기렸다, KBS에서는 광복절의 시작과 끝을 친일매국 파쇼독재를 증명하는 시간으로 채웠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한미일은 캠프데이비드(회의)1년을 맞아 새 공동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고, 이번달 19일부터 29일까지 <을지프리덤실드>훈련도 예정되어 있다, 핵과 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인 <아이언메이스>를 실시했다, 북과 대화하며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운운하지만 언제나 전쟁의 불씨를 지폈던 것은 바로 윤석열이라면서 우리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반윤석열반일항쟁에 언제나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토요투쟁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역사왜곡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친미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재침야욕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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