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손종국전경기대총장이 잠적 2년만에 구속됐다.
3일 법조계는 2022년 9월14일 사기혐의로 기소된 손전총장에 징역1년을 선고했다.
손전총장은 경기대설립자의 아들로 2004년 교수채용 대가로 1억원을 챙기고 교비 49억원을 전용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경기대총장에서 물러난 후 2019년 경기학원이사로 선임됐으나 경기대교수회와 총학생회·노조·총동문회·민주동문회가 반발하면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