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반일행동수요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들불팀은 <벗들이있기에>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농성소식에 이어 할머니소식을 전했다.


반일행동회원은 강제징용피해를 입은 김성주할머니에 대해 <1944년 5월 일본에 가서 일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보내준다는 일본인선생님의 말에 속았고 출발 며칠전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미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으니 안 된다고 윽박질러 도착지가 어디인줄도 모른 채 배를 타고 조국을 떠나 미쓰비시중공업항공기제작소에서 강제노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고 조국으로 돌아왔을 땐 가족을 만날수 있었지만 일제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거짓말에 속아 강제노동을 하게 되어 발생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 보상은 물론 임금조차도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할머니께서는 자서전에 <일제강제동원으로 신체일부뿐 아니라 인생의 한순간을 잃어버렸다. 내 잘못이 아닌 일로 오해받고 평생 고통받으며 살아왔다>고 적으셨지만 결국 일본정부의 제대로 된 법적 배상과 사죄는 듣지 못한 채 지난5일 별세했다>고 분개했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2024년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생존해 계신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과 강제징용징병피해자들이 몇분 안 남아계시다. 일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20만명의 조선의 소녀들과 2000만명의 조선인들의 설움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며 <과거사문제는 과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과거사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만 현재와 미래의 역사 또한 올바르게 써낼수 있다. 우리의 역사이기에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반일퀴즈코너를 진행한 후 발언이 이어졌다.


또다른 회원은 <반일행동을 향한 압수수색을 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윤석열이 애국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을 파쇼적으로 체포하고 곧바로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통령실에 찾아갔던 그들이 요구했던 것은 단 하나, 24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을 향해 <김건희특검>, <거부권남발중단> 구호를 들며 면담을 요청했던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본인의 입지와 권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윤석열은 역대 최대의 <세수펑크>를 대가로 해외를 돌아치며 영향력을 행사해보고자 했다. 윤석열은 우리민중들이 진리와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더 나아가 단결과 투쟁의 길에 떨쳐나서지 못하도록 언론을 차근차근 옥죄며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았다>고 일갈했다.


공동체코너를 진행한 후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최근 국방부의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이 민중들의 분노를 샀다. 자위대가 <주한미군기지>를 이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 국회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국방부의 주장>이라며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넘어 <한·일상호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날로 높아지는 일군국주의강화책동으로 전쟁위기가 고조중이다. 얼마 전에 있던 국군의날행사로 서울한복판에 전투기들이 날아다니고 무기들이 활보하며 전쟁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며 <존엄한 우리민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군국주의침략책동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우리민중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그리고 분노스러운 전쟁범죄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리청년학생이 가장 앞장에서 투쟁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회원들은 다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독도상납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역사쿠데타 윤석열 끝장내자!>, <우리의 힘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우리의 힘으로 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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