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전북대개인정보유출사건이 언급됐다.
지난7월28일 전북대에서 대규모개인정보유출사건이 발생했다. 32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며 유출항목도 74개에 달한다.
김용태국민의힘의원은 <지금까지 홍콩과 일본을 거쳐 해킹이 이뤄졌다는 것만 확인됐지 아직도 누가, 왜, 어떤 경로로 해킹했는지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북대의 개인정보보안예산이 크게 늘지 않았다>며 <2020년 5억3000만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1억35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현재 교육부는 2차인증적용을 권고하고 있어 전북대 또한 이를 도입준비 중이다.
양오봉전북대총장은 현재까지 2차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