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세대교수 177명은 <당신은 더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윤석열퇴진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망할 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자리에 들면 못된 일만 꾸며다가 아침 밝기가 무섭게 해치우고 마는 이 악당들아 .. 재앙이 내릴 때가 가까웠다>는 구약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과연 정의로운 권력아래 살고 있는가?>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의 취임사는 과거 어떤 취임사보다 거창했지만 2년반 만에 빈껍데기만 남았다, 사회적 재난이 벌어져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꼬리를 무는 <정권>의 비리와 권력사유화 의혹에 국민 누구도 더이상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태원참사에서부터 채상병사건, 노동계와 언론계 탄압, 역사왜곡, 대미·대일굴종외교, 호전적 대북정책, 부자감세, R&D예산과 각종 연구비 삭감 등 이 <정권>의 실정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며 의료대란, 경제위기, 민생파탄으로 정치적·정책적 실패와 무도함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도, 사과도 할 줄 모르는 대통령에게 우리가 무엇을 희망할수 있는가고 질타했다.


또 어느틈엔가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락해버렸다, 제도권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정치는 거리로 나올수밖에 없다면서 <탄핵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기 전에 윤석열이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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