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감신대‧성공회대‧한신대 등 신학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모여 현 시국사태에 대해 신학대학연합(신대련)이란 이름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학생 및 신학대학원생들 간 현시국이 위기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들은 향후 발표될 시국선언문의 내용에도 ‘박근혜정권 퇴진 촉구’ 등의 내용을 담아 시국선언의 수위를 높이겠다는 각오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주안으로 2차 모임을 구성해, 시국선언의 지침을 마련해 이달 중순경에는 신학대 및 신학대학원들의 연합 시국선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3개 신학대 및 신학대학원이 참여했으며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4일 한신대의 시국선언에 이어 5일 부산장신대에서도 시국선언을 진행해 신학대들 사이 시국선언 물결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