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정중앙에 ‘새누리당해체와 박근혜대통령사퇴’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해당플래카드는 17일 오후 1시쯤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남성이 새누리당당사에 들어가 내건 것으로, 이들은 창문을 통해 건물밖으로 “2012년 18대대선은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라며 “새누리당해체하고 박근혜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한다”고 외쳤다.
플래카드를 건 대학생들은 새누리당당사를 지키고 있던 경찰들에 의해 건물밖으로 끌려나왔고, 건조물침입혐의로 현행범체포됐다.
경찰은 기습시위를 벌인 2명의 신원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