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신대에서 열린 한대련 전체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민족문제연구청년모임 김민석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2014년 한국정세와 학생회운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학생회간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표는 “‘인식의 일치’로 학생회가 결합해야 살아날 수 있다”며 “현재 한국사회의 흐름파악과 간부들의 꾸준한 학습이 동반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2014년 한국사회는 어떻게 흐를 것인가, 학생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계획은 시의적절하며 창조적인가” 라는 세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학생들은 ‘고민스럽고 어렵지만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김대표는 “정세에 대한 이해가 부재하거나 거세된다면 학생회는 도태되고 달력사업에 지나지 않게 된다”면서 “미국산쇠고기와 학식반찬의 연관성문제처럼 정세와 학생사회의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