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6시 서울청계광장에서 32차 국민촛불이 열렸다.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 (출처=21세기대학뉴스)
2.25국민총파업을 앞둔 이번 촛불은 의료를 비롯해 여러 공공서비스 민영화 반대와 관건부정선거 특검실시, 박근혜새누리정권 퇴진요구의 투쟁사들로 이뤄졌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이명박은 빚을 만들고 박근혜는 그 빚을 핑계로 나라재산을 팔아먹으려 한다"면서 "
늘이 이남종열사의 49재이다. 열사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
▲32차촛불대회가 진행중이다. (출처=21세기대학뉴스)
국정원시국회의 박석운 공동대표는 김용판무죄판결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이라며 문제 제기했다.
이어 그는 "야당의원들이 본인들의 직을 걸고 특검실시를 관철시켜야한다"고 강력히 말하면서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의 엄혹한 상황을 뚫어왔던 이 기세로 더 힘을 모읍시다"고 발언했다.
철도노조 위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영익위원은 "현장투쟁으로 복귀한 동료들이 손해배상폭탄, 대량해고, 일방적인 구조조정등으로 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겨울의 투쟁역사를 잊지 않고 2.25경고파업을 사수하며 제2의 총력투쟁을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외에 보건의료노조 유지현위원장, 국민연금지부 이경우정책위원장등의 발언이 이어졌고 가극단 미래의 문화공연이 있었다.
▲참여연대 박근용협동사무처장의 규탄사 (출처=21세기대학뉴스)
▲의료민영화반대 서명운동 (출처=21세기대학뉴스)
▲추운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시민들 (출처=21세기대학뉴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