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로 개교하는 대학이 있다.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포스코기술대학 포항캠퍼스, 한국소셜미디어대학,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이다.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유아교육과, 스포츠마케팅학과, 도시공간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에 30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경동대학교는 도시기반산업에 역점을 둔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수도권 대학으로 발돋움 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포스코기술대학 포항캠퍼스는 업계최초의 '사내대학'으로 지난 2월28일 입학식을 가졌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지난해 '포스코기술대학 철강융합과' 설립을 교육부로부터 최종 인가받았다. 

현재 사내대학은 7개 기업이 운영 중에 있으나 포스코기술대학은 27개 전공 교과목 중 23개 과목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발했다는 점을 국내 최초인 것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현장 직원들의 자기 개발과 평생학습을 지원할 목적이며, 철강융합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철강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TOP 경쟁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포스코기술대학의 학생들은 근속 5년 이상의 경력을 지난 현장직원 중에서 선발된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한국소셜미디어대학은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안대학'으로서 개교했다. 

지난 1월 11에 있었던 개교식에서 최재용 학장은 "더 많은 SNS 마케터, 컨설턴트를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라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국소셜미디어대학은 주중, 야간, 주말 3개 과정에서 다채로운 과목들을 편성했고 지난 2월 3일과 4일 개강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국립암센터에서 '암관리정책학'과 '시스템종양생물학' 전공의 석사과정 35명을 첫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연구와 질료, 국가 암관리 노하우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차세대 글로벌 암전문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3개 단과대학(국제대학, 문화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에 2개 학부, 9개 학과로 전체 정원 2080명 중 520명의 입학생을 받았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3월 3일 입학식에서 "역사적인 진천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대학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7만여 진천군민의 희망과 염원을 안고 출발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전북 임실의 본교로 부터 코미디뮤지컬, 게임영상, 음악, 귀금속 등 4개 학과를 이전했다. 예원예술대는 2018년까지 4단계로 나눠 캠퍼스를 확충하고 재학생 수를 3천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최나라니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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