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숭실대학교와 3월28일 금요일 16시 숭실대학교에서 대학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을 통일부와 함께 숭실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력 사업을 통해 숭실대학교는 통일부 간부들의 특강, 통일 그리고 북한 관련 강좌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금년 신입생부터 1학점 교양필수 과목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개설하는 것 등이 있다.
통일부는 숭실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통일교육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며,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협력 사업에 필요한 자원 등에 대해서는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최근 미래 통일시대를 살아가야할 대학생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부와 숭실대가 대학생들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이 협력 사업을 통해 대학사회에서 통일담론을 다시 일깨우고 통일논의가 활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미래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훌륭한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사업의 체결을 계기로, 대학사회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 사업이 숭실대학교를 넘어 대학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력 사업은 3월 28일 금요일 통일부 장관이 직접 숭실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한반도의 미래비전과 통일세대의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첫번째 사업으로 하여 실시된다.
이윤정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