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982명 대상으로˂최고vs최악의 후배˃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보기 싫은 최악의 꼴불견 후배 1위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후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알바몬(대표 김화수) 대학생 19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후배 1위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아는 척 하는 후배(21.2%)˃로 나타났다.
이어 2위˂인사도 없고 사람을 소닭 보듯 하는 후배(18.3%)˃, 3위˂선배를 ATM, 지갑, 물주쯤으로 아는 후배(16.6%)˃ 순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또<눈치가 없어서 늘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후배(13.5%)>,<뭐든지 얼렁뚱땅 대충, 애교로 넘어가려고 하는 후배(9.7%)>,<이성선배한테만 잘하는 후배(7.5%)>, <팀플, 과제에서 선배한테 묻어가려고 하는 무임승차 후배(7.4%)>,<선배는 다 챙겨주고 이해할 거라고 믿는 후배( 3.5%)>등도 대학생들이 꼽은 최악의 후배로 나타났다.
반면 아끼게 되는 최고의 후배로는 1위<분위기 파악, 상황판단이 빠른 후배(18.0%)>로 나타났으며 2위<항상 먼저 인사하는 후배( 17.2%)>, 3위<나이와 상관 없이 선배를 깍듯하게 선배대접 해주는 후배(16.8%)>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애교와 붙임성이 많은 후배(12.4%)>,<과제, 팀플에서 자기 몫을 똑부러지게 잘하는 후배(11.5%)>,<엠티나 팀플 등에서 솔선수범해서 나서는 후배(8.9%)>, <가끔은 자기가 커피 한 잔을 사는 센스도 갖춘 후배(7.3%)>,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을 잘하는 후배(5.5%)>등도 대학생들이 아끼게 되는 최고의 후배로 꼽혔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