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일방적인 학과통폐합에 반발해 총장실점거농성을 벌여오던 청주서원대 미술학과학생들이 11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미술학과 학생들은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미술학과(정원20명)와 뷰티학과(정원30명)를 뷰티학과(정원30명)로 통폐합하기로 결정하자 지난 15일부터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반발해왔다. 

그러나 28일 서원대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학생과 학과교수, 교무처장과 보직교수가 장시간에 걸친 회의끝에 원만히 협의해 학생들이 점거중이던 총장실에서 철수하고 학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정원조정대상이 되는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수 및 강사지원, 장학금, 학과운영비지원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미술학과학생들의 기물파손행위와 징계처리에 있어 최대한 선처하고 부상학생의 학교생활복귀를 위한 치료에 책임을 다해겠다고 밝혔다. 

또 뷰티학과교육과정에 미술관련교과목을 개설하고, 향후 대학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미술과 관련된 학과명칭변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원대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학과정원조정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유하나기자
번호 제목 날짜
3821 38차 국민촛불, ˂AGAIN 4.19! 촛불아모여라!˃ file 2014.03.31
3820 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 계열평가는 최우수상 보상은 폐과! file 2014.04.04
3819 대학생들 ˂518홍보대사˃로 ˂518역사기행˃까지 행동한다 file 2014.04.08
3818 고려대 대학원총학생회, 대학원생 권리찾기에 나서 file 2014.04.08
3817 전국교대생들 ˂시간선택제교사제도도입철회˃위한 동맹휴업 시작! file 2014.04.09
3816 돌아온 상지대비리재단, 학생들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 선언 file 2014.04.09
3815 대학가 ˂학생총회성사˃로 상아탑을 지켜라! file 2014.04.10
3814 전국교대생들 ˂시간선택제교사제도입 즉각 철회하라˃ file 2014.04.13
3813 한국교원대,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에 학생들 반발 file 2014.04.14
3812 대진대 음악학부 폐지 ... 교수 및 학생 반발운동 file 2014.04.14
3811 서원대미술학과통폐합에 예술단체까지 반발확산 file 2014.04.14
3810 서울대민교협, ˂국정원선거개입과 간첩증거조작사건, 특검도입하라!˃ file 2014.04.16
3809 ˂대학원생들에게 일방적인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지마라˃ 인권위 진정서제출 file 2014.04.16
3808 정대협·희망나비, 유럽곳곳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 알린다 file 2014.04.16
3807 원광대, 서예문화예술학과 구조조정에 학생들 반발 file 2014.04.17
3806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요구한다! 토론회 열려 file 2014.04.18
3805 경기대,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하라!˃ file 2014.04.19
3804 4.19대국민촛불집회, 세월호참사무사생환기원, 남재준파면특검실시! file 2014.04.21
3803 고려대, ˂418구국대장정˃ 예년보다 정숙하게 file 2014.04.21
3802 세월호침몰사고, 대학가 축제취소, 기금활동 등 애도의 물결보내 file 2014.04.23
3801 22일 세월호사고 무사생환염원 국민촛불 열려 file 2014.04.23
3800 대학구조개혁안 철회하고 대학민주적의사결정기구 설치하라! file 2014.04.23
» 서원대미술학과학생들, 총장실점거농성 11일만에 농성해제 file 2014.04.29
3798 5.1세계노동절대회 서울1만, 전국5만 집결, 청년·대학생들 연대참여해 file 2014.05.02
3797 폐과막기위해 사회학과 동문들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file 2014.05.02
3796 ˂세월호 참사˃추모 촛불집회, ˂아이들을 살려내라!˃ file 2014.05.04
3795 중앙대학생,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대학을 거부한다! file 2014.05.08
3794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세월호사건 규탄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08
3793 충남대련, ˂농민회간부의 충남대련여성간부성폭력˃사건 해결촉구 file 2014.05.15
3792 코리아연대, ˂일관성·공정성·형평성의 원칙이 있는가˃ 문제제기 file 2014.05.19
3791 코리아연대, 전농의 한심한 ˂연대파기˃통보에 대한 확인과 항의 file 2014.05.19
3790 코리아연대, 민중의힘에 전농과의 ˂연대파기˃안건 상정제기 file 2014.05.19
3789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단식농성 합류 file 2014.05.20
3788 ˂안녕들하십니까˃ 세월호추모자 200명연행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0
3787 대학생들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22
3786 21일, 신학생들 ˂시국단식농성단˃ 결성해 file 2014.05.22
3785 중앙대교수들 ˂세월호 참사 진상 철저히 규명하라!˃ file 2014.05.22
3784 인천대교수들 ˂더 이상 영혼 없는 사과와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 file 2014.05.22
3783 성공회대교수들 ˂슬픔과 분노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file 2014.05.23
3782 24일, 세월호참사 2차범국민촛불행동 ˂천만의 약속˃ file 2014.05.26
3781 민주노총충남본부장 최만정, ˂경찰부르겠다˃망발 ... 결국 못 불러 file 2014.05.27
3780 세월호참사, <선체보존가처분신청>이 우선이다! file 2014.05.28
3779 대학생들, <6월4일 당신의 약속을 지켜주세요>합동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9
3778 ˂3차범국민촛불 - 간절한 기다림을 나누는 힘찬 약속˃ 열려 file 2014.06.02
3777 서울대총학,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시국선언 file 2014.06.02
3776 전남대 ˂박근혜정부불신임총투표˃실시, 88.5% 압도적 찬성보여 file 2014.06.03
3775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성공회대 학생 350여명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3774 이화여대총학, ˂세월호참사˃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3773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경희대학생들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3772 고려대학생들, 세월호참사 시국선언발표 file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