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일방적인 학과통폐합에 반발해 총장실점거농성을 벌여오던 청주서원대 미술학과학생들이 11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미술학과 학생들은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미술학과(정원20명)와 뷰티학과(정원30명)를 뷰티학과(정원30명)로 통폐합하기로 결정하자 지난 15일부터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반발해왔다. 

그러나 28일 서원대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학생과 학과교수, 교무처장과 보직교수가 장시간에 걸친 회의끝에 원만히 협의해 학생들이 점거중이던 총장실에서 철수하고 학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정원조정대상이 되는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수 및 강사지원, 장학금, 학과운영비지원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미술학과학생들의 기물파손행위와 징계처리에 있어 최대한 선처하고 부상학생의 학교생활복귀를 위한 치료에 책임을 다해겠다고 밝혔다. 

또 뷰티학과교육과정에 미술관련교과목을 개설하고, 향후 대학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미술과 관련된 학과명칭변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원대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학과정원조정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유하나기자
번호 제목 날짜
269 희망나비, 서울·제주 평화기행 ...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촉구 file 2014.07.01
268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MB 학위수여결정철회〉촉구 file 2014.06.30
267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정치후원금 논란 file 2014.06.27
266 ˂일본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 ... 1132차수요시위 file 2014.06.26
265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은 세계평화다! ˂나비의꿈˃참가자들 파리에서 수요시위 file 2014.06.26
264 경상대교수들 ˂개조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국가권력˃ file 2014.06.25
263 대학생들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자진사퇴하라!〉 file 2014.06.24
262 세월호참사 대학언론인 시국선언 ...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file 2014.06.20
261 다시 우리하나되는 그 날 위해, ˂남북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진행하자!˃ file 2014.06.17
260 희망나비, ˂문총리후보 지명철회하라˃ 1인시위 진행해 file 2014.06.14
259 한국사회학회,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결정˃ 철회 촉구 file 2014.06.11
258 6.10민주항쟁 27주년 국민촛불대회 열려 file 2014.06.10
257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추모행사 열려 file 2014.06.10
256 교대생·학부모·교사 모였다, ˂시간선택제교사반대한다!˃ file 2014.06.10
255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file 2014.06.10
254 성추행·폭행 저지른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6.10
253 일본군성노예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 file 2014.06.08
252 ˂세월호 참사˃53일째, 범국민 4차촛불집회 열려 file 2014.06.08
251 한대련, 오바마는 ˂주남미군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사과하라!˃ file 2014.06.05
250 고려대학생들, 세월호참사 시국선언발표 file 2014.06.05
249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경희대학생들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8 이화여대총학, ˂세월호참사˃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7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성공회대 학생 350여명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6 전남대 ˂박근혜정부불신임총투표˃실시, 88.5% 압도적 찬성보여 file 2014.06.03
245 서울대총학,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시국선언 file 2014.06.02
244 ˂3차범국민촛불 - 간절한 기다림을 나누는 힘찬 약속˃ 열려 file 2014.06.02
243 대학생들, <6월4일 당신의 약속을 지켜주세요>합동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9
242 세월호참사, <선체보존가처분신청>이 우선이다! file 2014.05.28
241 민주노총충남본부장 최만정, ˂경찰부르겠다˃망발 ... 결국 못 불러 file 2014.05.27
240 24일, 세월호참사 2차범국민촛불행동 ˂천만의 약속˃ file 2014.05.26
239 성공회대교수들 ˂슬픔과 분노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file 2014.05.23
238 인천대교수들 ˂더 이상 영혼 없는 사과와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 file 2014.05.22
237 중앙대교수들 ˂세월호 참사 진상 철저히 규명하라!˃ file 2014.05.22
236 21일, 신학생들 ˂시국단식농성단˃ 결성해 file 2014.05.22
235 대학생들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22
234 ˂안녕들하십니까˃ 세월호추모자 200명연행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0
233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단식농성 합류 file 2014.05.20
232 코리아연대, 민중의힘에 전농과의 ˂연대파기˃안건 상정제기 file 2014.05.19
231 코리아연대, 전농의 한심한 ˂연대파기˃통보에 대한 확인과 항의 file 2014.05.19
230 코리아연대, ˂일관성·공정성·형평성의 원칙이 있는가˃ 문제제기 file 2014.05.19
229 충남대련, ˂농민회간부의 충남대련여성간부성폭력˃사건 해결촉구 file 2014.05.15
228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세월호사건 규탄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08
227 중앙대학생,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대학을 거부한다! file 2014.05.08
226 ˂세월호 참사˃추모 촛불집회, ˂아이들을 살려내라!˃ file 2014.05.04
225 폐과막기위해 사회학과 동문들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file 2014.05.02
224 5.1세계노동절대회 서울1만, 전국5만 집결, 청년·대학생들 연대참여해 file 2014.05.02
» 서원대미술학과학생들, 총장실점거농성 11일만에 농성해제 file 2014.04.29
222 대학구조개혁안 철회하고 대학민주적의사결정기구 설치하라! file 2014.04.23
221 22일 세월호사고 무사생환염원 국민촛불 열려 file 2014.04.23
220 세월호침몰사고, 대학가 축제취소, 기금활동 등 애도의 물결보내 file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