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강진규박사연구팀이 연료감응태양전지(DSSC)의 광전변환효율을 세계최고수준으로 높이는 고효율유기염료를 개발에 성공했다.
강박사연구팀은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넓은 파장의 영역에서 빛을 흡수 있는 새로운 유기염료를 설계 및 합성하는데 성공했고, 기능성을 더해 전자전달을 극대화함으로써 유기염료기반 염료감응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을11.2%까지 끌어올렸다.
분자의 소수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전자전달을 극대화한 것이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원리를 이용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차세대태양전지로 주목받고있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유기금속염료를 사용해 가격이 비싸고 광흡수능력이 낮아 그동안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박사는 <이번성과를 바탕으로 DGIST가 염료감응태양전지연구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최고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전지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