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의학부학생들이 도쿄대가 관여한 연구비리의혹해명을 요구하며 총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24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대의학부 6년차인 오카자키고지씨 등 학생 5명은 하마다준이치 도쿄대총장에게 도쿄대가 관여한 연구비리의혹들과 관련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알츠하이머연구와 관련한 데이터조작의혹, 백혈병치료제연구과정에서 환자정보가 제약회사로 건너간 일 등 도쿄대인사가 연루된 일련의 스캔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대로는 도쿄대 의학부에서 공부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며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장래환자에 기여할 수 있는 의술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