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4학년도 2학기 든든장학금 및 일반상환학자금대출에 지난 학기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학생들의 학자금상환부담을 덜기 위해 4학기연속 동결했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금리를 2009년 1학기 7.3%, 2010년 5.9%, 2011년 4.9%, 2012년 3.9%, 2013년 2.9% 등 지속적으로 인하했다.

등록금대출은 9일부터 9월24일까지, 생활비대출은 9일부터 11월2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든든학자금(취업후학자금상환대출, ICL)과 일반상환대출 학점기준은 C학점이다.

든든학자금은 대학생만 대상으로 하며, 일반상환대출은 대학원생도 신청할 수 있다. 든든학자금은 등록금전액과 생활비를 학기당 15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가계소득이 1~7분위까지 해당해야 신청가능하다. 취업후 연1856만원(4인가구기준)이상 소득이 발생할 때부터 상환하면 된다.

반면 일반상환대출은 학비는 4000만원, 생활비는 학기당 1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신용규제를 받고 있으면 대출이 제한된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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