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비의 민간부담비율이 14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OECD가 회원국 3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경제지표(Main Econimic Indicators)˃에 따르면 남코리아는 국내총생산(GDP)중 민간이 부담하는 공교육비가 2.8%로 이는 OECD 평균 0.9% 대비 3배이상 공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남코리아 공교육비민간부담률은 1위였다.
반면 정부가 교육비로 부담하는 비율은 GDP 대비 4.9%로, OECD 평균 5.3%보다 1.6%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교육비부담에서 남코리아는 정부와 민간부담비율이 6대4정도인 반면 OECD회원국들은 8대2로 정부비중이 상당히 높다. 특히 남코리아에서는 고등교육(대학, 대학원)에 진학할수록 민간의 교육비부담은 더욱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담고등교육비는 GDP 대비 1.9%, 평균 0.5% 보다 무려 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정부가 부담하는 고등교육비는 GDP 대비 0.7%로 평균 1.1% 보다 낮았다.
OECD 회원국들은 평균 69.2%의 고등교육비를 정부가 부담하지만 남코리아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고등교육비의 비율은 겨우 27.0%에 그쳤다.
자세한 정보는 OECD가 제공하는 iLibrary*에서 열람할 수 있다.
*OECD iLibrary : http://www.keepeek.com/Digital-Asset-Management/oecd/economics/main-economic-indicators/volume-2014/issue-9_mei-v2014-9-en#page1
최나라니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