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멕시코 이괄라 시에서 대학생들이 교사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던 중 43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불태워진 채 발견됐고 이에 시민들은 10일 오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아카풀코국제공항을 점거하고 거리행진을 하며 엔리케페냐니에토 멕시코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비난함과 동시에 퇴진요구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에 함께한 산토스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갱단이 아닌 정부가 한 짓임을 모두가 명백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