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19일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학 신입·재학생이며, 등록금 고지서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2015학년도 장학금 신청은 정확한 소득 산정을 위해 직계 가족의 금융재산 및 부채가 반영되며, 이에 따라 해당 가족의 소득 확인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도입됐다.
Ⅰ유형의 경우 소득 8분위 이하 가운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차등 지원되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됐던 C학점 경고제가 내년에는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은 각 대학이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지원하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수혜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된다. 올해는 10월까지 약 120만명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를 반드시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