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이 청주대 김윤배총장의 교비횡령의혹에 대해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비횡령과 배임혐의에 대한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은 무능과 비도덕적 결함이 있는 김총장의 손아귀에서 청주대를 살려내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김총장 관련 의혹을 조속히 수사해 사법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청주대사태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대정상화를위한범비상대책위원회>는 김총장이 2011년 등록금 중 120억원 금융채권매입, 청석학원이 부담해야 할 60여건의 법무 및 노무 관련 비용 12억 원,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000만원 등을 교비로 사용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