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방식이 현장실사위주에서 면접평가위주로 전환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 대학평가본부가 2월27일 대전의 호텔선샤인에서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대학담당자설명회>에서 공지한 내용이다.
미리 제출한 대학자체평가보고서를 정성평가하고 정량평가지표를 함께 고려해 평가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자체를 정성평가할수 있는 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고 지난해 기준 4년제대학과 산업대학은 193개교로 서면을 매일 검토해도 하루에 14개 대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졸속이 우려된다.
애초의 기본계획상의 현장평가 실사일정보다 더 촉박해 일반대학도 전문대도 제대로 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일정이다.
또 정해진 기간내에 처리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정성평가를 하는 상황에서 면접위원에 따른 형평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
이 면접평가는 4월 넷째주에 이뤄져 6월 셋째주 결과가 확정되며, 하위권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현장방문평가는 7월 둘째주에 진행된다.
오소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