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3·8세계여성의날기념 22차 대구여성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대구교대 남승인총장(63)을 ˂성평등걸림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걸림돌상˃은 대구여성회가 매년 대구지역 성평등문화확산에 걸림돌이 된 사건의 가해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여성회는 오는 18일 대구교대를 방문해 이 상을 남총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총장은 지난해 8월 대만에서 열린 <학생간부 해외교육기관 및 문화탐방>행사에서 성희롱발언을 하고 여학생에게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현재 남총장의 성추행사건은 국가인권위원회의와 대구지검에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