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서울대겸임교수가 제자와의 식사자리에서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불쉿(헛소리)˃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만우의원은 사전트교수와의 식사자리에서 그의 제자한명이 10여분간 ˂창조경제˃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후 소감을 묻자 이같이 딱잘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정도로 전문가들이 이 내용을 들어보면 굉장히 구름위에 뜬소리>라며 <전문가들도 생소하고 과연 (창조경제가) 이뤄질수 있겠느냐에 의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소속의원 10명과 최문기미래창조과학부장관,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대표 등 기업계와 학계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한편 뉴욕대석좌교수인 사전트는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교수와 <중앙은행 및 정부의 경제정책변경이 국내총생산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