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7월 광주에서 열릴 U대회에 ˂북측선수단파견환영 및 응원단파견기원˃하는 대학생조직위원회 결성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5일 오후2시 통일부앞에서 이들은 ˂북측은 지난 3일 2개 단체종목과 6개 개인종목에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입장을 보내왔다˃면서 ˂우리 대학생들은 북의 선수단 파견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수단 파견 결정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의의를 더욱 높이고 남과 북 관계 발전에 좋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 <북에게 선수단과 더불어 응원단까지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남과 북의 대학생들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민족화합의 화폭을 펼치면, 통일의 따뜻한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통일부에게 보내는 협조요청공문>과 <북측대학생 체육위원회에게 보내는 응원단파견요청서>를 통일부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단위는 21c한국대학생연합, 21c광주전남지역대학생연합, 덕성여자대학교총학생회, 성신여자대학교총학생회, 전남대학교총학생회, 한신대학교총학생회, 대학생겨레하나, 청년하다, 청춘의지성, 평화나비네트워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청년위원회 들꽃이다.
박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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