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1주기를 맞은 16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소속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ManU)와 리버풀FC가 온라인상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페이지에 올라온 엠블렘과 노란리본
이날 맨유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년전 오늘, 남코리아의 세월호침몰사건을 듣고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며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한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리버풀도 ˂1년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여배우 오드리 햅번의 첫째 아들 션 햅번은 앞서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 세월호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억의 숲>조성을 제안했으며 이를 위한 모금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현재 800여명이상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5000만원이상의 모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