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경제학과 K교수가 단식농성중인 박명원총학생회장을 향해 폭언을 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15일 K교수가 수업도중 <고작 사회학과폐과 같은 문제로 단식을 하느냐, 무슨 정신머리 없는 짓이냐>라며 비난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 K교수가 수업하는 강의실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K교수의 발언은 청주대정상화와 사회학과폐과철회를 주장하는 학생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이자 폭력>이라며 <K교수는 이번뿐아니라 수차례 학생회를 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학생회가 뒷돈을 받으며 학생회비를 횡령한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15일)은 사회학과가 폐과된지 1년되는 날이다. 1년이 지난 지금도 학생들은 사회학과폐과철회를 울부짖으며 천막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K교수가 수업시간에 한말을 사회학과 학우들이 들었다면 얼마나 분노했을지 짐작이 간다>며 <학우들이 이상한 생각을 하기에 충분한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K교수의 발언은 모두 사실과 다르니 학우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슬민기자



번호 제목 날짜
457 서울대총학, 성추행 서울대교수 파면요구 file 2015.04.28
456 박근혜정권퇴진 기습시위 벌인 청년 11명, 전원 연행 file 2015.04.28
455 성추행 당한 여대생, 경찰에 의해 ˂강제지문날인˃중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 file 2015.04.26
454 ˂성추행˃당한 여대생·본매체 ˂기자˃, 경찰에 항의하다 또 연행 file 2015.04.25
453 연행된 선배 항의방문하러간 여대생, 경찰에 의해 ˂성추행˃ 당해 file 2015.04.25
452 대학생·청년들, ˂박근혜정권˃비판전단 살포하다 연행돼 file 2015.04.24
451 4.24민주노총총파업, 각계단체들 연일 지지선언 file 2015.04.23
450 동국대대학원총학생회장, 보광스님 사퇴요구 ˂고공농성˃ 돌입 file 2015.04.21
449 ˂총장공백˃국립대 교수회, 고등교육 및 총장임용정상화 촉구 file 2015.04.21
448 동국대, 연대성명발표 ˂일면스님 이사장으로 인정못해˃ file 2015.04.21
» 청주대모교수 청주대정상화 비난발언에 학생들 반발 file 2015.04.20
446 청주대총학생회장, 무기한단식농성 7일째 file 2015.04.20
445 세월호1주기 7만명이어 범국민대회 3만명 집결 ... 진상규명 열기 더해가 file 2015.04.18
444 경찰, 갈비뼈 부러진 유가족에게 ˂입닥치고 가만있어˃ 폭언해 file 2015.04.18
443 교육부, ˂연가투쟁˃찬반투표 가결한 전교조 고발 file 2015.04.18
442 세월호유족 겨냥한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청소년영상 화제 file 2015.04.18
441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1주기추모제 7만명모여 file 2015.04.18
440 대학학보사들 편집권탄압에 ˂비판성명서, 백지발행˃강력 반발 file 2015.04.17
439 ˂4.16 세월호참사1주기 대학생추모행진˃ 열려 file 2015.04.16
438 동아대학생들 ˂거리로 나서고 비판하고 소리쳐야˃, 세월호추모제 열어 file 2015.04.16
437 성공회대교수회 ˂결코 잊지 않겠다˃, 세월호참사1주기 성명서 발표 file 2015.04.16
436 교사 1만7104명 ˂박근혜정권에 세월호참사 책임묻고 끝까지 투쟁하겠다> file 2015.04.15
435 제하흐 알리, ˂평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대구대서 강연 file 2015.04.15
434 교사111명, ˂시행령폐기! 세월호즉각인양! 박근혜정권퇴진!˃외쳐 file 2015.04.15
433 대학생청년들, ˂세월호1주기에 박근혜 남미순방?˃규탄기자회견 file 2015.04.14
432 ˂세월호참사360일˃, 시민 8천명 모여 거대한 ˂국민횃불˃ 만들어 file 2015.04.14
431 미대생, 박정희 풍자 그림으로 벌금형 file 2015.04.14
430 대학가, ˂세월호참사1주기˃맞아 추모물결 일어 file 2015.04.13
429 건국대예술대·영화학과비대위 ˂거짓선전 멈추고 구조조정 중단하라!˃ file 2015.04.13
428 경찰, 총리요청으로 면담가는 유가족들 통행차단...시민들도 분노 file 2015.04.10
427 전교조, 24일 총파업 함께한다 file 2015.04.09
426 대학졸업자 취업률 56.2%로 최저치 외환위기때보다 낮아 file 2015.04.08
425 대학생과 노동자들, 최저시급인상촉구 file 2015.04.08
424 세월호유가족, 해수부장관 만나려다 봉변...경찰 ˂싹 쓸어버려˃ file 2015.04.07
423 전교조 ˂교육부의 총파업연가투쟁 저지는 부당노동행위!˃ file 2015.04.06
422 시민 5천명, 국민촛불참여해 ˂시행령폐기˃·˂세월호인양˃촉구 file 2015.04.06
421 연세대출신 야당의원들 ˂우리는 모교가 부끄럽다˃ file 2015.04.06
420 대학생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촉구 ˂콘서트˃개최 file 2015.04.05
419 대학생들, 초·중학생 방과후학습 돕기에 나서 file 2015.04.05
418 ˂4.3˃67기맞아 대학생들 거리로 나와 ˂대학사회 우리힘으로 살리자˃ file 2015.04.03
417 제주대학생들 4.3희생자추념식 참석, 애도의 시간 가져 file 2015.04.03
416 세월호유가족 단체삭발식, ˂진실을 침몰시키려는자를 침몰시키겠다˃ file 2015.04.03
415 대학생들, 광주U대회 북측선수단파견 기원 및 환영 기자회견 file 2015.04.01
414 노벨경제학상수상 교수, ˂창조경제˃ 설명듣고 ˂불쉿!˃ file 2015.03.31
413 세월호유가족들, ˂특별조사위 정상화˃·˂세월호인양˃ 촉구 file 2015.03.30
412 중앙대비리 박범훈 ˂MB맨˃이력에 학생들 또 한번 충격 file 2015.03.29
411 건국대신입생들 ˂학과통폐합추진에도 신입생모집은 사기극!˃ file 2015.03.29
410 시민단체와 대학민주동문회, ˂자격없는 박상옥대법관후보자 임명반대˃ file 2015.03.29
409 동국대학생들 ˂종단, 학교에서 손떼라!˃ file 2015.03.27
408 한양대학생들 ˂상대평가 성적평가방식 전면 철회하라˃ file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