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가 29일 학생성추행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A교수의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학교법인 ˂덕성학원˃은 지난 2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교수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A교수는 작년 2월 저녁식사를 빌미로 여학생을 불러내 입맞춤을 하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측 한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사회적 파문이 강한 사안에 대해 학교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대응하려고 해임을 의결했다>며 <검찰에서 수사 진행중인 사안이라 파면결정까지 내리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교수는 이사회에서 해임이 최종 승인될 경우 향후 3년간 관련 분야에 재취업할수 없게 된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