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가 대학교중 처음으로 MERS(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휴강에 들어갔다.
학교측 관계자는 ˂이번주가 메르스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 휴강을 결정했다˃며 ˂2일 오후 학생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강으로 인해 하지 못한 수업은 17~19일 2박3일간 보강하기로 했다.
MERS는 2012년 9월24일 새로 발견돼 프로메드메일에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로 신부전과 중증급성 폐렴을 동반하며 최초 감염자는 1주일간 발열·기침·가래·숨가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SARS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