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대로 나타났다.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경북대였다.
오늘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중앙재정지정사업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대로 총3246건, 4727억9200여만원에 달했다. 2위는 연세대로 1871건, 2360억2300만원, 3위는 한국과학기술원 1237건, 2093억1700여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고려대가 1692건에 2017억4500여만원, 경북대가 1339건, 1486억66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10위권에는 부산대, 한양대, 성균관대, 전북대, 경희대가 이름을 올렸다.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경북대가 차지했다.
경북대는 2014년 총236건, 164억600여만원의 사업을 수주했고 원광대가 136건, 117억300여만원, 서울대가 88건, 99억7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공주대(93억), 부산대(74억), 전북대 (73억), 호서대(67억), 충북대(65억)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합산으로는 서울대가 3334건에 4827억6500만원의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했고 연세대가 1889건에 2383억5600여만원, 한국과학기술원 1246건에 2114억45여만원, 고려대가 1737건에 2076억9300여만원을 받았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