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실집필˃중인 국정역사교과서에 북의 핵과 미사일 개발관련내용이 강화될것으로 보이나 그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것으로 우려가 되고있다.
교육부관계자는 14일 ˂고등학교역사교과서 집필기준시안중 ˂북의 핵문제등 최근 동향에 유의한다>는 부분이 들어있는 만큼 교과서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시안은 지난해 9월 국사편찬위원회가 공청회에서 내놓은 고등학교한국사 집필기준시안중 <집필유의점>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시안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세계의 변화>부분에서 <북한의 3대세습, 핵문제, 군사도발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해 유의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에 교육부나 국사편찬위가 주장하는 <사실적인 시각에서 서술>이 어려울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분단이라는 특수성때문에 가지게 되는 북에 대한 집필진의 주관적인 입장이 내포될 가능성이 높다는 누리꾼들의 추론이다. 각계각층에서 계속되고 있는 <국정교과서는 철저한 <역사왜곡>>이라는 여론도 여기에 한몫한다.
국사편찬위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북의 4차핵시험과 장거리미사일발사등에 <어느정도로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지는 집필진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