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희대 체육학과의 한 학생이 SNS에 ˂지나치게 비싼 학생회비에 대한 의문과 학생회비 책정에 대한 예산목록˃을 요청한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경희대체대학생회의 오리엔테이션 참가비용이 총38만원이며 숙박비 9만4천원, 행사비 2만원, 간식비 6천원, 단체복비 15만원, 학생회비 11만원으로 구성돼있었다. 또 불참자들에게도 납부하라는 요구가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경희대체대학생회 측은 SNS에 논란을 해명하는 글과 예산목록을 게시했으나 학생들은 여전히 <영수증이 첨부된 결산내역을 보여달라>며 항의하고 있다.
한편 한 학생은 경희대커뮤니티에 <대학은 작은사회다. 매번 부조리하다고 소리치는 학생들이 있지만 변하지 않기에 지금의 사회도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부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연달아 2014년학생회비에 마진을 남겼다는 논란도 붉어졌다. 이에 학생회비 책정과 예산목록에 관한 논란은 대학가 전체로 퍼지고 있다.학생들은 <타대학학생회비 책정과 관련해서도 예민한 여론이 형성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보우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