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복수전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1%가 복수전공을 하고있다고 답했다.
복수전공을 하고있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계열은 경상계열(30.8%)였고 또 가장 많이 하고있는 학과는 경영학과(27.6%)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학과(27.6%)는 2위를 기록한 경제학과(4.5%)보다 약5배가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하는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될것같아서(52.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보고싶은 공부라서(41.6%), <새로운 진로를 발굴하기 위해서(24%)>, <현재전공이 적성에 맞지않아서(13.6%)>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복수전공을 하고있지않은 응답자들은 복수전공을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복수전공을 할 의향이 있는지>묻자 응답자의 71.7%가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전공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선택하고 싶은 계열과 전공을 묻자 <경상계열(27.8%)>과 <경영학과(23.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대학생들에게 <현재 전공에 만족하는지> 묻자 55.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자는 44.4%로 나타났다.
전공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전공이어서(53.4%)>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35.4%)>, <적성보다 점수에 맞춰 들어왔기때문에(18.5%)>, <다른 학문을 공부해보고싶어서(18%)>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