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대학총학생회가 1만명의 소송인단을 모집해 입학금반환소송에 나선다.
이들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입학금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대학생·학부모·시민사회 공동행동(입학금폐지공동행동)˃은 18일 국회앞에서 입학금폐지촉구기자회견을 열고 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한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입학금산정액은 학교별로 들쑥날쑥이다. 대학알리미의 <2016년 등록금현황>에 따르면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로 103만원, 가장 낮은 곳은 한국교원대로 0원이다. 전국 국·공립대의 평균입학금은 15만원, 사립대의 평균입학금은 70만원이다.
청년참여연대에 따르면 2016년 1월 전국4년제대학중 입학금 상위23개 사립대와 9개 국·공립대대학의 입학금정보공개청구결과 명확한 산정기준을 제시한 대학은 한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건국대·고려대·홍익대·경희대·단국대·홍익대 등 12개 대학 총학생회가 입학금반환소송을 위한 소송인단을 9000명이상 확보했고 다음주 화요일 1만명 소송제기를 계획중이다.
소송은 각 대학별로 진행되고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소속 변호사들이 변호인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