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청년실업률이 2.5% 상승하고 지난4월 11.2%를 기록하며 역대최고기록이 계속 갱신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취업필수<스펙>으로 자리잡은 기업현장실습이 <열정페이>로 논란을 빚고있다.
지난해에는 4년제대학재학생69%, 전문제대재학생82%가 <무급실습생>이었다.
학생들은 <교통비 등을 따지면 내돈내며 일하는 셈>이라고 주장하지만 대학들에서는 실습참여율을 높여 정부사업을 따내는데만 혈안이 돼있다.
기업은 <실습기회를 부여해주는데 돈까지 줄 필요가 있느냐.>는 논리로 노동력착취를 합리화하고 있다.
현장실습비지급이 원칙이지만 교육부가 예외규정을 허용해 <열정페이>문제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