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이 2015년 12월30일부터 시작한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1일로 542일째를 맞이했다.
542일차 농성일에는 1288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대학생공동행동은 수요집회를 참가한 길원옥할머니에게<할머니가 이렇게 더운날 집회에 참여해주셔서 우리들을 응원해주셨다.>며 감사의마음을 전했다.
대학생공동행동은 <곧 1300차 수요집회가 된다.>며 <그 긴시간 동안 정부에 공식등록된 피해할머니들은 234명중 34명만 살아계신다>며 수요집회참가를 호소했다. 학생들은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사과를 받아내야 하고 더이상 할머니들의 눈에서 절규의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말아달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집회가 끝난뒤 지킴이들은 <우리가 걷는 이 길에 동반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는 요즘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매일 저녁을 보내주는 82쿡 회원들에게 지킴이들은 <오늘도 82쿡에서 감동적인 저녁을 보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학생공동행동은 또 청와대앞에서 <위안부합의폐기! 소녀상보존!>을 요구하는 1인시위도 이어갔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