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이 2015년 12월30일부터 시작한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6일로 547일째를 맞이했다.
547일차 농성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지킴이들을 고무·격려했다. 이제 지킴이들은 <시민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많은 힘과 응원해주셨다.>며<음료와 간식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날씨는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왔다. 지킴이들은 <어제밤부터 갑작스레 불어온 비바람에 비닐과 우산으로 하루를 보냈다.>며<더운 여름 선선한 날씨속에 소녀상과 함께있을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고 전하며 악천후조차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날 저녁을 제공해준 82쿡 회원들에게 지킴이들은<82쿡회원 덕분에 오늘도 든든한 하루를 보냈다.>며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면서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녀상지킴이들은 <잊혀지지않을 권리를 위해 내일도 버티겠다.>고 강조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