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8일로 549일째를 맞이했다.
549일차 농성일에는 1289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대학생공동행동은 수요집회를 참가한 길원옥할머니에게<날도 덥고 습해서 힘드실텐데 참여해주셨다.>며<할머니의 열정,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대학생공동행동은 <어제도 일본은 수위높은 발언으로 한일합의이행을 요구했다.>며 <이렇게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는 일본의 행태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킴이는<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일합의 폐기와 할머니들의 명예를 다시 세울수있는 재협상이 필요하고 반드시 해내야한다.>며<우리는 그 협상을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소녀상을 지킬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집회가 끝난뒤 지킴이들은 <내일은 평화기행팀이 한국을 떠나 미국과 유럽을 간다.>며 <위안부할머니 문제와 매국적 한일합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나가는 학생들에게 몸조심히 다녀오길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대학생공동행동은 또 청와대앞에서 <위안부합의폐기! 소녀상보존!>을 요구하는 1인시위도 이어갔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