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 소녀상지킴이농성이 3일로 554일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진행한 여름농활소식을 알린 554차 지킴이는<농활을 떠났던 지킴이들이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에는 폭우가 내리는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며 하루를 보냈다.>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자리를 지키는 소녀상처럼, 지킴이들도 항상 이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554차 농성장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오고갔다. 이에 <오늘 우리에게 음료수를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시민이 우리가 더 고맙다고 했다.>며 <이렇게 마음을 함께해주는 고마운분들을 보며 또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지킴이는 <한일합의가 폐기되고 피해자들이 원하는 사과를 받아야한다.>며 <진정한 정의와 평화를 만날때까지 이자리에 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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