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2일로 563일째를 맞이했다.
563일차 농성일에는 1291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번 수요집회에는 이용수할머니와 길원옥할머니께서 참여하셨다.
소녀상공동행동은 <날이 더워져도 매주 수요집회때 뵙는 할머니들이 우리를 더 행동하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이번 수요집회에 대해 소녀상공동행동은 <오늘 수요집회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집회가 끝난뒤 지킴이는 <오늘도 82쿡회원들 덕분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매번 빵을 사다주는 시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킴이들은 <우리의 농성에 뜻으로 모인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한일합의가 폐기될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대학생공동행동은 한편 청와대앞에서 <위안부합의폐기! 소녀상보존!>을 요구하는 1인시위도 이어갔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