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9일로 580일째를 맞이했다.
소녀상 공동행동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승리! 한일합의폐기! 같이하자!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580일차 지킴이는 <성주주민들은 사드즉각철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정부는 우리의 투쟁의 대상이다라고 선포했다.>며<정권이 바뀐 후 많은 사람들이 문정권이 어떤 행보를 나갈지 지켜봤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문대통령도 규탄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고 강력하게 전했다.
다음으로 지킴이의 발언이 이어졌다. <매국적인한일합의 이후 시작한 농성이 580일이 되었다.>며 <정권이 바뀌고 나서 몇몇 사람들이 이제 농성을 그만둬도되지 않냐 라고 했지만 우리가 농서을 이어나가는 이유는 단지 소녀상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를 지키고 한일합의폐기와 공식사죄 법적배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 해결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토요투쟁에 참여한 지킴이들은 양심수 문제와 사드배치규탄에 대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날은 참여한 사람들과 <바위처럼>율동을 같이 배우면서 집회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지킴이들은 <곧 600일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할때. 함께하는 일은 결코 어렵지 않다.>며 <투쟁에 대해 너무 무서워 하지말고 같이했으면 한다.>고 소녀상을 보존하고 한일합의폐기에 대한 투쟁에 참가하길 호소했다.
이날 지킴이들은 점심를 제공한 함께하는 이웃과 식사를 하는 자리도 가졌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