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5일로 597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지킴이는 소녀상농성 대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에 평소와 다르게 소녀상 정면사진이 아닌 그림자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지킴이는<소녀상의 그림자는 산산조각이난 할머니의 삶을 표현한다.>며 <소녀에서 할머니로 늙어가는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말과 상황들이 할머니들을 힘들게했을지 상상할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지킴이는 <과연 할머니들이 바라는 진정한 해방은 무엇이고, 우리가 외쳐야할 해방은 무엇인가 고민하는 하루였다.>고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올해3월까지 있었던 촛불항쟁을 기억하며 지킴이는<촛불이 모여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지금 정부역시도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며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때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 당장 한일합의폐기하고 일본에서 법적배상과 공식사죄를 받아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지킴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준 82쿡회원에게 <오늘도 어머니들이 휴일을 잊지않으시고 식사를 챙겨주셨다.>며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