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일로 612일째를 맞이했다. 최혜련공동행동대표의 노숙단식농성은 3일째로 접어들었다.
이날 소녀상에는 일산동중학교학생들이 방문해 접어온 나비를 지킴이대학생들에게 선물한뒤 인사동으로 이동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조선학교 차별반대! 고교무상화 적용!> 1인시위를 하는 조선학교교사가 왔다갔다.
최혜련대표의 노숙단식농성기간동안 매일 전개되는 일일집회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 <한미일전쟁공조 중단하라!>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힘있게 전개됐다.
지킴이대학생들은 <11일간의 전쟁연습이 끝났지만 여전히 한미일군사동조로 전쟁위기가 한반도땅에 감돈다.>며 <고송신도할머니께서 <바보같은 전쟁 두번다신 되풀이하지 마라>고 말씀하셨듯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전쟁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킴이대학생들은 <전쟁의 피해는 아직도 <일본군<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남아 치유되지 못했다. 강제징용150만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역사의 선두엔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선봉엔 청년학생들이 있었다. 앞으로도 소녀상을 지키고 한일합의폐기와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위해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