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일로 613일째를 맞이했다. 최혜련공동행동대표의 노숙단식농성은 4일째로 접어들었다.
소녀상지킴이들은 <촛불승리! 한일합의 폐기!>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사회를 맡은 지킴이대학생은 <전쟁은 되풀이 돼선 안된다. 되풀이되면 사소한 행복도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다.>며 <토요투쟁이 해방세상, 할머니들이 말하는 평화세상을 여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토요투쟁은 여는 몸짓 <벗들이 있기에>로 시작됐다.
토요투쟁 참가자들은 <국정원 원세훈과 양심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주제로한 발언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단식4일째를 맞은 최혜련공동대표는 <여러분들이 저의 노숙단식농성을 알고 있고, 그 힘으로 문재인정부가 한일합의폐기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하면 더 바랄것이 없다.>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토요투쟁은 <한미일전쟁공조 중단하라!>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지킴이대학생들은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에 앉아보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소녀상의 의미를 배워갔다.>며 <단식농성을 하는 학생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더 힘차게 투쟁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26년을 기다린 할머니들에게 더 기다리라는 말은 굉장히 폭력적이다. 우리는 이 과제를 당장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