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이후 문재인대선후보 지지유세를 펼치고 있는 안철수전대선후보가 11일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젊은층 투표참여독려에 나섰다.
안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방문을 시작으로 건국대와 이화여대, 홍대를 돌며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사진=안철수의 진심캠프 대변인실
연설에서 안전후보는 "투표만이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청년실업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목요일 문후보가 새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돕기로 했다"며 문후보 지원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유세현장 사회를 맡은 안전후보 측 허영비서팀장은 "투표율이 70% 넘어야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투표독려메시지와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 보내달라"고 말했다.
11일 대학가유세를 마친 안전후보는 12일 강원도로 자리를 옮겨 원주와 춘천에서 문후보 지지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윤정민기자